수소는 석유보다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이다. 그러나 수소는 금속의 내구성을 떨어뜨리는 성질이 있어 저장이 어렵다. 따라서 복합 소재 용기에 저장해야 한다. 일진복합소재는 바로 복합 소재 수소 저장 용기 개발 및 제작에 세계적인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다.
일진복합소재는 2014년 국내 최초의 양산 수소전기차 투싼에 이어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에도 수소 연료 탱크를 보급한다. 세계적으로도 수소 연료 탱크를 양산하는 곳은 일진복합소재와 도요타뿐이다.
일진복합소재가 이렇게 수소 연료 탱크 개발에서 앞서나갈 수 있었던 것은 젊은 연구팀이 있기에 가능했다. 연구원의 연령대는 20~40대 초반이다. 그리고 이 중 80% 이상이 5년 이상 근속자로 조직의 활력을 유지하면서 연구 노하우 손실도 막을 수 있다. 연구팀은 ‘스스로 해결하자’, ‘경험이 기술이다’, ‘시간이 돈이다’ 라는 철학으로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일진복합소재는 승용차 이외에 버스, 트럭 등 상용차뿐만 아니라 드론 등 산업 전반에 수소 탱크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기 도어용 샤프트, 복합재료 고압전선 등 기타 산업용 복합소재 분야도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일진복합소재는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2022년까지 연구개발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 산업 전반에 수소 용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차 대량 생산에 맞춰 2025년까지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 수소 용기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