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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복합소재, 올1Q 영업익 30억…회사 설립후 1Q 최대 실적

2020.05.18

공업용 다이아몬드 제조업체 일진다이아몬드의 계열사 일진복합소재가 지난 2012년 회사 설립 후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현대자동차 양산형 수소전기버스에 수소저장시스템(모듈)과 연료탱크 공급 업체로 선정되면서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한 영향이 컸다. 일진복합소재는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427% 급증한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손실 2663만원에서 영업이익 30억원으로, 당기순손실 약 1억6972만원에서 32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그동안 일진복합소재는 지난 2016년 1분기를 제외하면 영업손실을 보여왔다. 이후 회사는 지난해 5월 현대차에 수소전기관련 부품을 납품하면서 매출이 3배 가까이 뛰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33.8% 증가됐다. 일진복합소재가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하자 증권업계에선 ‘유망주’로 분류하고 있다. 실제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수소차 보급확대 등에 힘입어 일진복합소재의 올 매출은 1098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일진복합소재(용기 부문)가 올해 정부의 수소차 보급 계획(1만280대)에 따라 수소차 보급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 측은 “앞으로 노면 청소차와 살수차 같은 공공부문 상용차들을 수소전기차로 대체하고 민간으로도 확대하겠다”며 수소전기차 확대 전략에 나선 상태다. 또한 5톤 트럭 외에도 추가 사업모델을 개발해 중형 수소트럭 상품화와 수출에 나서는 한편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등 세계 수소상용차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도 친환경 관련 예산을 편성한 상태다. 일진복합소재는 수소전기차 연료탱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전라북도 완주 공장 용기부문 생산 설비 증설 및 투자에 600억원을 쏟아 부으며 생산능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200억원, 올해 100억원, 내년 3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일진그룹 관계자는 “현대차의 연간 수소전기차 생산계획에 비례해서 일진복합소재 연료탱크 생산량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매출을 늘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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